AI는 제안만, 확정은 사람이: 법무 자동화에서 AI의 자리
법무 업무에 AI를 붙일 때는 AI가 결과를 확정하지 않고 제안만 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대화 분류, 감정서 요약, 서면 초안에서 검토 단계와 오분류 복구를 어떻게 두는지 정리했습니다.
읽기 ›정보 > AX 자동화
사람이 매일 아침 목록을 뒤지며 찾던 서명 누락, 미회신, 발송 기한, 담보책임기간 만료를 스케줄러가 밤사이 다시 확인해 아침에 할 일로 올려 두는 방식을 정리했습니다. 무엇을 자동으로 하고 무엇을 사람에게 넘기는지가 핵심입니다.
징구나 집회 업무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복잡한 판단이 아니라 단순한 누락입니다. 서명 링크를 보냈는데 열어 보지 않은 세대, 번호가 바뀌어 문자가 닿지 않은 세대, 소집통지 발송 기한, 담보책임기간 만료일처럼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넘어간" 항목은 바쁜 날일수록 놓치기 쉽습니다. 우주라이크는 이런 항목을 매일 자정에 스케줄러가 다시 확인해, 아침에 사람이 볼 목록으로 올려 두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하루 한 번, 업무가 멈춘 시간에 전체를 훑는 것이 실시간 알림보다 안정적입니다. 낮에 상태가 여러 번 바뀌는 세대를 그때마다 알리면 알림이 쌓여 오히려 읽지 않게 됩니다. 자정 기준으로 한 번 정리하면 아침 목록이 곧 그날의 할 일이 되고, 어제 처리한 항목은 자동으로 빠집니다.
전자서명은 발송 · 열람 · 서명 완료 상태를 따로 기록합니다. 스케줄러는 발송 뒤 일정 기간이 지나도 서명 완료가 되지 않은 세대를 골라 재알림 대상으로 올립니다. 이때 두 가지를 먼저 거릅니다.
열람은 했지만 서명하지 않은 세대와 아예 열지 않은 세대는 구분해 두면 전화 안내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쉽습니다.
전화 안내 중 "잘못된 번호"로 기록되거나 새 번호를 확인한 세대는 원장에 연락처 변경 이력이 남습니다. 스케줄러는 번호가 바뀐 뒤 아직 새 번호로 링크가 나가지 않은 세대를 찾아 재발송 목록에 올립니다. 발송 자체는 사람이 목록을 확인하고 실행합니다. 번호 변경은 본인 확인이 걸린 문제라 자동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관리단집회 소집통지는 집회일보다 일정 기간 앞서 도착해야 하므로, 발송은 그보다 더 일찍 끝나야 합니다. 우편 제작과 배달에 걸리는 날짜를 생각하면 집회일 열흘 전은 되어야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케줄러는 집회일 기준 D-10에 발송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아직 발송 기록이 없으면 경고로 올립니다. 규약으로 통지 기간을 달리 정한 건물은 그 기준으로 날짜를 잡습니다.
하자담보책임기간은 사용승인일을 기준으로 공종별 연차가 다르게 끝납니다. 단지마다 만료일을 등록해 두면 스케줄러가 매일 남은 날짜를 계산해 임박한 순서로 보여 줍니다. 기일 알림을 D-7 · 3 · 1로 나눠 보내는 것과 같은 방식입니다. 만료가 가까운 단지는 징구 일정과 집회 일정을 앞당겨야 하므로 이 숫자가 전체 계획의 출발점이 됩니다.
스케줄러가 직접 실행하는 일은 "찾아서 목록에 올리기"까지입니다. 다음은 반드시 사람이 확인한 뒤 실행합니다.
반대로 같은 세대에게 같은 알림을 반복해서 보내는 것은 횟수 상한을 두어 막습니다. 상한에 걸린 세대는 자동 발송 대상에서 빠지고 전화 안내로 넘어갑니다.
매일 자정의 재확인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아침에 무엇부터 봐야 하는지 정해 주는 장치입니다. 기한의 법적 효력이나 개별 세대의 처리 방향은 담당 법무법인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별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판단은 담당 법무법인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함께 읽기
법무 업무에 AI를 붙일 때는 AI가 결과를 확정하지 않고 제안만 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대화 분류, 감정서 요약, 서면 초안에서 검토 단계와 오분류 복구를 어떻게 두는지 정리했습니다.
읽기 ›단지가 바뀔 때마다 이름과 날짜만 고쳐 다시 쓰던 한글 서류를 템플릿 한 벌로 묶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치환 필드 설계와 검토 단계, 파일명 규칙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읽기 ›전자소송 기일을 하루에도 몇 번씩 눈으로 확인하는 대신, 동기화와 단계별 알림으로 바꾸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이중화와 변경 이력, 누락 시 에스컬레이션까지 갖춰야 알림이 업무 기준이 됩니다.
읽기 ›